안녕하세요 이정님, 후기가 늦다니요 19년도에 방문해주시고 벌써 1년이 좀 더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잊지않고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봄이 다가오면서 설렘이 풍부해지며 괜히 어딘가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풀리면 여행 어디갈까 하면서 상상도 해보면서 검색도 해보구요 ㅎㅎ
갔던 도시들도 떠올려보고 맛있었지, 좋았지, 예뻤지 하면서 웃음을 짓곤 했습니다.
아마 비슷한 감정으로 프라하를 떠올려주셨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정님이 느끼신 것 처럼 프라하가 정말 좋았던 이유가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여서 그런지
음악하고 함께 걸으면 외롭지도 않고, 풍경이 더욱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감성없는 저에게 감성을 덧붙여주는 도시이기도 하구요 하하
생각보다 우리나라 닮아있는 역사이야기, 익숙한 음악들의 주인공이 숨쉬고 있는 장소들도 흥미롭죠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이정님 덕분에 간만에 떠올리게 되었네요.
코로나가 터지고 벌써 1년하고도 좀 더 흘렀지만,
인류 역사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언제나 그랬듯 극복할 것이고 또 곧 지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프라하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곧 또 유럽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