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현주님.
그간 잘 지내셨나요?^^
너무나도 반가운 후기글에 모든일을 뒤로 제쳐두고 컴퓨터 앞에 앉아 답글을 쓰고 있습니다.
기억해 주시고 이렇게 다시 찾아주시니 어떤 감사의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
참으로 시간은 무심하게도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막힌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으로 손님들과 여행했던 시간이 기억 저너머로 아득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초등학생이었던 아드님은 벌써 고3이라니 참으로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습니다! 다시 함께 여행을 나오시면 또 다른 감동이 있을 것 같네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2달살기 시작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제가 와인이라도 한잔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파리에도 많은 장소들이 새로 생겨서 이곳저곳 소개도 시켜드리면 좋겠네요!ㅎㅎ
많이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지만 잘 견뎌내며 다시 마주할 그 날을 고대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주님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웃으며 파리에서 만나뵙기를 희망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리에서
정희태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