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너무 늦은 것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여행다니던 시절 떠올리다 생각나서 급하게 적어봅니다..!
2020년 1월에 친구와 투어를 신청하여 여행한 대학생입니다!
인솔자는 엘레나 가이드님과 함께했고 당시 너무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쌓았습니다. 엘레나 가이드님이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후기 작성이 늦어서 혹여나 기억하실까 사진 같이 올려봐요..ㅠㅠ
급하게 결정된 이탈리아 여행이라 공부할 세도 없이 계획하던 중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들을 알게되었고 상세한 투어 일정들이 기억에 남아 바로 예약했습니다.
중부를 돌게된 계기는 남부는 조금 더 공부하고 가고 싶다는 마음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로마를 출발점으로 아씨씨, 시에나, 친퀘테레, 피렌체를 여행하고 다시 로마에서 투어를 마감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인형이라고 부르는 우리 엘레나 가이드님 정말 최고엿습니다 ㅠㅠ
중간중간 버스로 이동하면서 듣는 역사수업 그리고 가볼 곳에 대한 상세 설명등을 너무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인생샷도 열심히 찍어주셨습니다.
같이 투어하시던 분들은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너무 젠틀하시고 틈틈히 식사자리에서 이야기도하고 친해져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관광했던것 같습니다.
묵었던 숙박시설, 먹었던 음식들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 떠올려 보아도 모든게 완벽했던것 같습니다. 심지어 버스 기사님도 너무 좋으셔서 기억에 남네요.. ㅎㅎ
정말 입이 닳도록 추천하고 칭찬하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건 거의 2년이 다 된 지금 특히 이런 시국에 너무나도 생각나고 좋은추억들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뵙고 싶은,, 가끔 문득문득 생각도 나는 엘레나 가이드님은 사랑입니다...
약간의 TMI이기는 하지만 저는 이번 겨울 부모님이 계신 폴란드로 갈 예정입니다..! 역시 또 자유로운 여행을 해보도록 하려 하고 있습니다.. ㅎㅎ
엘레나 가이드님 몸 건강하시구 잘 지내시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