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상원님~
이탈리아에 있는 김성희 가이드입니다.
저도 '그리움'이란 단어를 보고 그만 가슴이 먹먹해져서 잠깐 동안이나 상원님의 글을 다시 읽고 또 읽었네요.
그 단어에 모든것이 함축적으로 담겨져 있어서 상원님과 많은 분들의 마음이 그래도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저도 로로나 때문에 잠시 한국에 있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생활한지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네요.
"곧 있으면 일상으로 돌아갈거야 "... 라는 희망과 긍정의 마인드로 지금까지 잘 견디며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내면서 이곳을 그리워하고 추억을 다시 회상하며 오시고 싶은 그 마음이 얼마나 사무치게 그리울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시간만 흘려가는 모습 또한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주황색 배낭에 큰 카메라를 드시고 남부와 너무나 잘 어울리던 복장으로 오신 모습이요.
상원님의 여행이 올해는 꼭 가능하실거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간절히 원하고 그리움이 쌓이면 반드시 이루어질거 같아요.
새해에 큰 힘을 주는 글의 다시 한번 흔들리는 마음을 부여 잡고 상원님과 같은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계실거라는 생각에 씩씩하게 이곳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함께 하셨던 모든 가이드님들의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새해 꼭 우리 모두가 소원하는 일들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탈리아 김성희 가이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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