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그럼 정말 감동받잖아요.. ㅋ
지난 주 월요일 정확히 일주일 전에 함께 가우디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구엘공원에서 시작으로 까사바뜨요 까사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까지.
4번째 바르셀로나를 찾으시는 만큼 오래 기다렸던 시간, 어서 코로나가 수그러져 다시 여행길이 열리길 바라셨던 마음이 저 역시 너무 느껴졌기 때문에
오래 기다렸던 시간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로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같습니당 ㅋ. 이것이 다시 찾아주신 바르셀로나에 좋은 추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가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데요.
예전에도 저희 유로자전거나라 가우디 투어를 듣고 또 듣는 투어이였을텐데, 너무 진심으로 바르셀로나에 흠뻑 빠져계신 모습과 저의이야기에 공감해주신 모습이..
저에게 큰 응원으로 힘도 많이 들이지 않고 술술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당!!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투어 마치고 머무시면서 지로나 꽃 축제도 다녀오셨나요 ??? 함께 다녀 왔다면 더더 좋았을거같은데요. 진짜 지나님 카톡 메세지 받고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ㅋㅋ 학교만 아니였으면 정말 차렌트해서 갔을거에요.
마지막 헤어질 때도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더라면 맥주라도 한잔 했었어도 좋았을거같거든요.. ㅋㅋ
다시 유로자전거나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요!!
가우디가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세울 때의 간절함 진심이 담겨져 있던 것처럼, 저 역시 그렇습니다.
간절함과 진심은 가릴 수 없습니다. 가식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것이죠.
두 분의 바르셀로나에 좋은 추억으로 마음이 오래 간직되셨음 좋겠습니다.
차대웅님 박지나님과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를 거닐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두 분과 행복한 일상과 건강한 긍정의 시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당!!!
Hasta luego! (또 만나요!!)
바르셀로나에서 권순미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