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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나시 셔츠를 입으신 이지영 가이드님께
작성자 채홍길 등록일 2022-06-05
구분 투어상품
[ 터키 오스만투어(5월~) ]
조회수 4,056
 비잔틴 투어로 워밍업 후 또다른 지식창고 축적을 위해 다시 만난 이지영 가이드님. 쉴레이마니예 가는 길에 Eczane이 부르는 애잔한 아재 개그...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네요.
 톱카프와 돌마바흐체 궁전 바깥에서 바다가 바로 연결된 모습과 뷰 포인트는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도 멋지게 잘 찍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렘과 회화관은 다음날 방문해서 잘 보고 갔습니다.(베벡지구랑 묶어서요 ^^) 뭐랄까...그렇게 힘들게 궁에 들어온 여인 중 술탄을 낳은 어머니가 되기만 하면 엄청난 권세와 공간이 부여되는구나란 생각를 하렘을 보며 안할 수가 없었어요.
 자 이제 팁을 드릴 시간...원래 가이드 투어가 6시까지라고 알고 있었는데, 5시 정도에 끝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좀더 빡빡하게 6시까지 채울 수 있는 일정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제안드려봅니다. 저뿐만 아니라 가이드 투어 예약하시는 분들이, 비잔틴=서양문화, 오스만=동양문화...
이스탄불을 두가지 문화가 결합된 곳이라는 생각을 하고 마음가짐을 가지실 거 같은데요. 그 부분을 지금보다 더 차별화할 수 있는 시간(굳이 이 새로운 장소를 추가할 필요는 없지만 뭔가 스토리 라인이 더 있으면?)이 더 있으면 늦게 끝난다고 지겹다고 뭐라할 분은 없을 거 같아요.
 가이드님! 저희 가족은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와서 여독을 풀고 있지만 한동안은 이스탄불 구시가, 신시가, 카드코이, 발랏 지구, 베벡 지구가 보여준 모든 것을 슬라이드처럼 다 기억하고 있을 거 같네요. 아무쪼록 터키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일하시길 바래요.
 

댓글수:1개

  • 유재선 2022.06.05
    에잔이 부르는 애잔한 아재개그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뷰포인트에서 찍으셨다던 멋진 사진과 슬라이드처럼 간직하시겠다는 터키에서의 추억들까지 ^^ 감사드립니다. 투어마다 이렇게 조언을 하나씩 같이 해주시는 그 마음까지도 머리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 더불어 고객님께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기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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