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민님!
오늘 아테네 마지막 일정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잠깐 비가 오고 천둥이 쳐서 함께 여행하신 손님들이 다음날 일정 걱정하진 않으실까 저도 마음 졸였습니다. 오늘 날이 그리 덥지 않아 수영하긴 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다 싶은데 페리를 타고 섬을 가셨는지 수니온 곶을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추천드린 가게에서 꿀과 피스타치오 버터 외에도 이것저것 잔뜩 사셨다고 연락 받고 흐뭇했습니다. 투어 들으시는 동안 조금 지쳐보이시는 것 같기도 하고 농담에도 수줍게 웃어주셨는데, 피스타치오 버터 드신 순간 함박 웃음을 지으셔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아마 선물 받으시는 소중한 친지분들도 그렇게 웃어주시겠지요^_^
다시 여행이 재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매 투어마다 손님들이 저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함께 여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독일에서도 즐겁게 생활하시구 언제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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