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래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투어가 끝나고 하루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선물같은 따끈한 후기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유자나라에 입사 후 기획하고 만든 남부환상투어를 20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당연히 앞으로도 계속 가이드를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년간의 끝이 보이지 않았던 펜데믹의 시기를 겪어보니 세상 당연한 것은 없다는 삶의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네요.
다시 가이드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자나라를 찾는 분들에게 다시금 유자나라 가이드로 만날 수는 있을까?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날이 왔고 다시 만날 이날을 위해 더 열정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비록 나이는 한살 두살 더 들었지만 20여년전 처음 시작했던 그 때의 열정만큼은 식지않길 나 자신에게 바라고 바랐습니다.
레전드!!! 사실 너무 듣기 좋은 말이지만 이 말 만큼 어깨가 무거워지는 말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그 말이 주는 무게에 합당한 가이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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