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찬님~
여행 잘 마치시고 돌아가셨군요.
토요일 아침 두오모 앞에서 두분을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나 흘렸네요.
오랜만에 기다리던 여행의 순간 순간들을 잘 채우고 가신듯 해서 우선 너무 기쁩니다.
2주전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빨리 더워진 더위에 힘드실 만도 하셨을텐데 귀기울여 열심히 들어주시던
두분의 모습의 시간 가는줄 모르고 투어를 했던거 같아요.
밀라노 하면 패션의 도시, 쇼핑의 도시로만 알려져 있어서 스쳐지나가는 도시로 인식하고 있지만
들여다 보면 이탈리아 도시답게 숨어 있는 보석같은 장소들이 무궁무진하답니다^^
그런 이야기를 재밌게 들어주셔서 저 또한 즐겁게 이야기를 해드릴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가 여행자들을 만나며 투어를 하는 순간을 기다렸듯이 이곳에 여행을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을지를 생각하니
요즘 만나는 한분 한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다음날 우연히 두오모 성당에서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구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만나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번 여행이 오래동안 두분의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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