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재영님
이탈리아 지점장 민동수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남부투어 당일 도재영님의 명단을 누락하여 제대로 체크 못하고 버스가 출발하게 된 점에 대해 이탈리아 지점 책임자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연락을 받은 상황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개인차량으로라도 팀에 합류시켜드려 남부투어 일정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부분 역시 고객님께서 이미 마음이 상하신 이후라는 것을 헤아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말씀대로 저희 잘못으로 소중한 여행 중의 하루 일정과 계획이 엉클어진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요청하신 부분은 금일 중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년반의 코로나 기간으로 여행사를 유지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여행이 재개될 날을 기다리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직원들과 공부하고 준비하며 어려운 시기를 버티며 보냈는데, 이제 막 정규투어를 시작한 시점에서 한 분 한 분 소중한 고객님을 챙기는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도재영님의 말씀이 저희에게 더 잘하라는 채찍의 말씀이라 생각하고, 개선하여 고객님들의 편에 서서 더 이해하며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민동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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