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2년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초심으로 시작한 남부환상투어
그래서 더 긴장하고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새로 시작하며 지점을 관리하시는 지점장님과 함께 투어의 코스를 다시 되짚어보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투어코스는 없을까?
같은 날, 같은 장소를 방문하더라도 남부투어를 기획하고 개발한 가이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투어를 고민하고 고민했는데
뚜껑을 열어본 결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여행자들의 여행은 특별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일생의 단 한번뿐인 신행은 더욱 더 특별해야 한다 생각했는데
제가 두분의 가장 행복한 여행에 함께 했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아마도 두분이 오래오래 이날을 기억하실 때마다
류재선 이라는 이름도 함께 기억해 주실테니
미리 김칫국부터 마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함께 공감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장문의 후기를
곱씹고 곱씹으며 행복해질게요.
그리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되어 다시 만나게된다면
그때도 인생의 가장 행복한 여행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해요.
깊은 감사를 드리며
두분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하며 응원합니다.
두분 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로마에서
류재선가이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