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선님! 밀라노의 스텔라 가이드입니다 .
지금쯤 카이로 댁으로 돌아가셨겠군요.
일주일이란 여행의 기간이 짧으면 짧고 길게 보면 긴 시간인데
로마부터 시작한 여행의 마무리가 밀라노에서 함께 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계획되어 있지 않은 밀라노 투어를 현장에서의 가이드들의 열정을 보고
제가 있는 밀라노까지 흔쾌히 신청해 주셨다는 말씀에 가이드와 여행자들의 가장 중요한
신뢰와 믿음이 생겼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숙소 체크인이 오전에 되지 않는 것을 알았기에 날씨도 무더운 요즈음 밖에서 돌아다니시다
오후에 정해진 시간에 만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두분의 시간을 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여행자 입장이라면 이라는 생각만 하면 누구나 할수 있는것인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만나는 여행자들중에 가장 선호하는 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여행지를 긍정적으로 봐라봐 주시고
경험하는 분들인데 두분이 바로 그런 분들이셨습니다.
투어도 좋았지만 함께 오전부터 야경까지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두분이 말씀하신 핫플 나빌리오 운하까지 저를 믿고 전적으로 일정을 맡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약속 드린대로 꼭 이집트로 여행 갈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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