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를 하루만에 보고 올라온다는 게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로 선택하고 싶어서 전일투어로 가게 되었습니다. 남부투어가 이동시간이 꽤 길어 체력을 많이 요한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버스도 쾌적하고 다녀올만 했습니다.
유럽 여행 내내 시내에만 있다가 푸른 지중해 바다를 보니 마음도 탁 트이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유시간도 있어서 마을 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류재선 가이드님께서 열정을 다해 설명해주셨던 폼페이도 정말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유구한 역사가 깃든 곳을 짧은 시간 안에 알차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를 다 쓰게 되는 투어지만, 다음에 또 갈 수 있다면 주저없이 다시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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