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유럽배낭여행을 하면서 만난 자전거나라투어
그때 너무나 감동 받은 로마투어가
오랜세월 나의 가슴에 품고 있었다

이번엔
중1아들과 또다른 감동으로 만난
남.부.환.상.투.어..
한마디로 이번엔 환상투어였다
이탈리아남부 박사님..,류재선가이드님을 만나서..
머릿속에 역사의 흐름이 잡히고..
가슴엔 쉼없이 퍼주시는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엔..
나도 모르게 감동이 가슴속에서 몽글몽글 올라와
눈물까지 흘리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이탈리아남부를 이렇게 아는 가이드님이 있을까?
그 짧은 시간동안..
과연 남부를 이렇게 볼수 있을까?

난 없을것 같다..
이분이 아니라면 불가능이다..


구글창에 검색을 하면 나오는 정보가
그분의 입에서 쉴새없이 막힘없이 쏟아져 나오는 관경은..
입이 딱 벌어지게 한다..
우리아들은 류재선가이드님이 구글지식백과사전이라고 
나에게 소리치기도 했다.
거기다 지금 유럽배낭여행 13일차인데..
류재선가이드님과 함께한 폼페이가 제일 좋았다고 한다..
짧지만 굵은 감동이 있었다고..
난 포지타노였는데..ㅎㅎㅎ 

우린 약속했다..
언젠가 이탈리아남부를 꼭 다시 오자고~~~
그때도 류재선님과 함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