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주님! 이현지가이드입니다~!
분명 윤주님이셨는데...작성자명은 언니 성함이신가요?
뭐, 거두절미하고 일단 후기 감사합니다! 그날 참 20대 젊은 친구들이 많았던 날이었는데 안그래도 초등학생 조카랑 함께 오셔서 조카도 케어하느라 더 힘드셨을 것 같아요ㅜ 특히 우리의 최연소였던 대혁친구도 성인 언니오빠들 못지 않게 의젓한 모습으로 투어를 들어주었고,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살아남아(?) 주어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윤주님의 케어가 있었기 때문에 더 가능했던 일 같기도 하구,,, 사실 아직도 저는 조각관에서 윤주님께서 저한테 하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저도 같은 30대로써 같이 힘내자고 얘기 했던거 기억나시나요 ㅋ ㅋ 사실 저희 투어가 그렇게 연령층이 낮지 않는데 그 날따라 정말 이상하게 낮아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아이들을 이끄는 선생님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 재밌었던 투어였습니다.
그렇게 더웠던 날에 사람도 많고 계속 걸어다녔는데, 저도 참관을 들어봐서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보다 더 힘들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여행이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여행중이시라면 행복한 기억만 안고 가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셨다면 여행에서의 추억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여름 무더운 더위 조심하시고 다시 로마에서 뵐 날을 기대합니다.
로마에서 이현지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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