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혜진님!
한국엔 잘돌아가셨나요?
무더위를 피해 노르망디의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다 몽생미셸에 갔더니 계획에도 없었던 보름달까지 봤던 날!
본의 아니게 만조의 몽생미셸을 봐버린 제게도 7월 13일은 무척 특별한 날이었답니다.
인간미 넘치는(?) 노르망디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몽생미셸을 찾는 이들에게 늘 드라마틱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는 그 드라마가 늘 해피엔딩이길(?) 바라며 투어를 진행하겠죠?ㅎㅎ
특히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만나는 몽생미셸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프랑스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장관일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좋은 추억 하나 얻어갈 수 있었네요. 투어 내내 두분께서 제 얘기에 보여주신 관심은 절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말씀해주신 대로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파리를 지키고 있을게요.
언제든 또 찾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혜준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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