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첫 이탈리아 여행

퍼펙트 투어라고는 하지만 반일투어라....콜로세움 내부도 못 보고 로마를 반나절만 본다는게 뭔가 아쉽지 않을까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헉...40도가 넘는 날씨에 기우제라도 지내고 싶었는데..막상 아쉽지 않을까 하던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콜로세움을 시작으로 포로로마노를 지날 때쯤 호기심을 받쳐 주지는 못하는 저질 체력

정신이 희미해질 때즘 너무나도 재미있고 역사의 한 장면속에서 직접 영상을 보는 듯한 현지 가이드님의 설명

현지에서는 역시 현지인을 만나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로로마노의 비경을 찍을 수 있는 히든 스팟도 알려주시고...

수박 겉핥기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국가대표 이상의 체력이 아니시라면 반나절 퍼펙트 투어 + 현지인 같은 현지가이드의 설명이라면 언제든 강추합니다

테르미니역에서 헤어지면서 물어봤던 한정식집 가* 은 영업종료로 끝내 방문은 못했습니다

카톡으로 인사말 남겨줘도 고맙지만 굳이 하실거면 공개적인 회사 게시판을 이용해 달라는 간절함을 위트로 승화시킨 현지 가이드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