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인국님, 박지영님, 윤서친구~!
이현지 가이드입니다^__^
우선, 그날은 뒤에서 은은한 미소와 함께 조용히 들어주셨는데 이렇게 라임과 함께 위트있는 후기에 놀랐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투어가 끝나자마자 바로 편지 공개적으로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ㅋㅋ 약간 뻔뻔하게 나가봤는데 귀엽게 봐주셔서 다행입니다
차량투어를 겸하고는 있지만, 가장 힘든 시간에 짧고 굵게 그늘이 없는 거리를 걷다보니 어떻게 하면 이 구간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가 늘 고민입니다.
그늘을 최대한 찾기도 하고 응원을 하기도 하며, 마치 등반하는 것 처럼 구간을 진행하게 되는데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많은 분들이 포로로마노 전망대에서 그 모든 고통을 잊으시더라구요! 시원한 바람이 불기도 하니.. ㅎㅎ
그 날 떠올려보면 너무 잘 들어주셔서 기억에 남는데, 특히 지영님 리액션도 잘해주시고 궁금한 점 여쭤보시고 해서 아직까지도 선명히 세 분 기억이 납니다.
2년 반만에 여행길이 열리고 다시 저도 본업으로 돌아왔는데, 이런 순간을 위해서 버티고 공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위해 찾은 여행에서 제가 한 페이지 정도는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만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세분이서 이탈리아로 여행오시면 꼭 다시 연락주세요~!
무더운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로마에서 이현지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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