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생님 가족에게
붉게 타들어가는 듯한 피렌체와 작렬한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키안티를 함께 여행한 날이 엊그제 였네요~
예술의 성지 피렌체와 우피치에서 펼쳐지는 르네상스의 향연도 좋지만 토스카나의 심장에서 녹색을 보며 미각을 충족하는 그 행복은 찐이지요 ~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날을 토스카나 땅에 맡기신 김선생님과 키안티 클라시코 그란 셀레찌오네와의 첫미팅이 생각납니다^^
수려한 외모, 왠만한 아나운서보다 더 좋은 발음, 그리고 못말리는 센스로 토스카나 땅에서 28년 째 토스카나 앓이를 하며 살고 있는 가이드의 눈빛을 흔들리게했던 권선생님
스토리를 좋아하여 인문학적 소양도 감성도 풍부한 멋진 찬이
카라바죠의 메두사의 기억하며 살라미를 음미하던 막둥이 민형이
모두 한동안 기억하며 지낼 것 같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글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보니 가이드가 거의 천사급이네요 ^^
저를 친절한 가이드로 기억해 주셔서 참 좋습니다~
찬이 민형이에게 인사전해주시고 제가 피렌체에서 응원한다는 말도 꼭 전해주세요!
두 분한테는 죄송한데 저 내일 가족과 함께 토스카나 여행가요 ^^
꼭 다시 오세요!
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글로 대신합니다~
토스카나에 살면서도 토스카나가 그리운 이은경가이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