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느낄 수 있는 투어였습니다. 이전까지 팬데믹 상황이나 좋지 못한 경제상황 등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이속을 챙기기 바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클X같은 회사는 자기들이 명시하고 있는 문구인 24시간 이내 예약확정을 해주겠다는 말도 지키지 않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 것을 보며 여행을 하며 기분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나라의 권순미 가이드님은 다르셨습니다. 저희가 늦게 예약한 탓에 구엘 공원 입장권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든 저희와의 신뢰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할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해주셨고 결국에는 추가 근무까지 하시면서 저희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해결을 해주셨습니다. 추가근무다 보니 힘드셨을수도 있는데 그런 기색 하나 없이 너무나 재밌게 설명해주셨고, 제가 질문이 많은데도 다 하나하나 답변해주셨습니다. 정말 덕분에 다시 한번 여행에서의 힘을 얻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여기서나마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