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정수님!
모든 여행을 마치시고 드디어 한국 도착 하셨네요!
프랑스,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 여행중이시라는 말씀에 정말 아이들과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계시구나...
아빠와 두 아이들...그 모습이 참 특별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햇빛이 아직도 쨍쨍한 환한 대낮 같은 저녁(^^)에 두오모 광장 앞으로 야경 투어를 참여 하러 나온 아빠와 10대의 두 아이들을
마주 하던 날이 어제 같습니다.^^
참 더운 날씨였지요...?ㅜㅜ
미팅 전 까칠한 중2 가 있다고 주신 메세지에 긴장을 하며 걱정 스럽게 미팅 장소에 나갔습니다.
근데 아이들의 눈을 쳐다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긴장감이 확 풀리고 기대감이 들기 시작 하더군요~
중2 까칠남(ㅎㅎ)의 눈동자가 얼마나 총명하던지...장난꾸러기같은 막내의 모습은 또 얼마나 귀여운지...
천국의 문을 설명 하는 내내 구약 성경의 내용을 다 정확하게 기억하고 호응 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뿌듯한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 보시던 아빠의 표정과 총명하고 차분하고 진지한 큰 아이와 형을 따라 열심히 듣고 있는
막내의 기특함에 전 바로 반해 버렸습니다!
참으로 즐겁게 지나간 찰나의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피렌체의 야경를 특별한 아빠와 특별한 두 아이들과 함께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수님과 두 아이들의 특별한 유럽 첫 여행에 잠시나마 안내해 드릴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참으로 영광입니다.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평생 간직 되기를 바라는 욕심에
몰카도 찍고 사진 찍기 싫어 하는 중딩의 마음도 일부러 모른척 했습니다.^^
보람도 느끼고 마음이 참으로 즐거웠던 저녁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한국 도착 하시고 분주한 일상에 복귀 하셔서 많이 바쁘신 날들을 보내시고 계실텐데요~
귀한 후기 올려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항상 평안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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