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도착한지 4일차 되는 날이었고 로마에서 보내는 마지막 일정이었습니다. 로마에있었던 4일 동안 대중교통을 많이 타지 않고 도보로 이동했기때문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하루 20000보는 기본으로 걸었으니 말 다했죠.. 며칠동안 계획한 스케줄을 수행하느라 수면 시간도 매우 짧아 피곤했었는데 류재선 가이드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고 유익해서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 투어를 신청할 때부터 목표는 포지타노 방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투어를 끝마치고 나니 생각이 나고 그립고 또 가고싶은 곳은 폼페이인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다른 팀들은 폼페이 힘들어서 40분만 들렀다 간다, 하지만 저는 오늘 2시간 30분동안을 있을 것이고 이 시간이 힘들고 지루한게 아닌 시간이 순삭(?)되고 아쉬워지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너무나도 지친 상황에서도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과 연극배우 뺨치는(?) 연기력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폼페이에 대해 더 알지 못해 너무너무 아쉬웠고 지금은 기회가 된다면 추후에 공부 좀 더 하고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류재선 가이드님을 먼저 뵙고 로마를 여행했으면 더 알차게 여행할 수 있었을 걸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ㅠㅠㅠ..
로마에 대한 꿀팁 전수도 많이많이 해주십니다!!
제 첫 유럽여행 스타트가 이번 이태리였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흥미로운 공부 하고 갑니다.
추후에 이태리에 여행을 또 오게 된다면 류재선 가이드님께 투어 받고 싶네요! 제가 원래 이런 리뷰 같은거 잘 안남기는 사람인데 인상깊었어서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류재선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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