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이신 어머니를 모시고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을 때 제일 걱정한 것은 어머니의 체력이었습니다
저는 로마에 몇 번 왔던 적이 있지만 어머니는 처음이었던지라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아도 시간의 한계가 너무 컸구요
그 중 제일 아쉬웠던 것은 로마의 야경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유로자전거나라에서 야경 투어를 진행하더라구요
코로나 문제도 있고해서 프라이빗으로 진행했는데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무래도 야경이다보니 낮처럼 뭘 세세하게 관광한다기보다는 포토스팟 위주였는데 사진을 정말 못찍는 모녀에게는 가이드분이 한줄기 빛과도 같았어요 ㅠㅋㅋㅋ
엄광식 가이드님이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셨어요!!
어디서 사진이 잘 나오는지 너무 잘알고 계셔서 어머니랑 저랑 그냥 졸졸 따라다니기만 했어욬ㅋㅋㅋㅋ
친구들도 그때 찍은 사진보고 정말 잘 나왔다고 그래서 기분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차로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한 게 진짜진짜 좋았어요!
이맘때쯤 로마여행하시는분들은 아시겠죠...로마날씨 답도없는걸...ㅠ
물론 밤에는 좀 식긴하지만 그래도 밖에서 멀리멀리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잖아요
그런 거 생각하면 비용이 그렇게 부담스럽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로마의 야경을 편하게 보면서 사진도 이쁘게 남기고 싶다!면 야경 프라이빗 투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