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진님~! 이현지 가이드입니다.
우선,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날, 모두가 아이와 함께한 팀이었을 때 유일하게 혼자 오셨었죠!
가족팀 사이에서 혹시나 뻘쭘하실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가장 뻘쭘해하는건 저였더라구요 ㅎㅎ 오히려 제가 다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그때 로마만 따로 오셨는데, 친구분과 여행은 즐겁게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모쪼록 좋은 추억만 남기고 가셨길 바랍니다.
올 여름, 그 어떤 때보다 더운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조차도 이런 로마의 날씨가 힘이 들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얘기하는 직업인지라 아드레날린도 나오고 조금 흥분해서 그런지 오히려 이 모습을 씩씩하게 바라봐주시더라구요 ㅎㅎ 이 모습이 투어객들에게 전달되면 같이 으쌰으쌰해주시는 것 같아요. 사실 비밀이지만 정말 집에 오면 속옷까지 다 젖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번 올해 로마 투어를 개편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편안하게 로마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차량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명소들이 가까워서 '벌써 내린다고?'하면서 갸웃거리시면서 내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결국엔 그 거리가 모여서 만 보가 넘는다는 사실에 놀라시더라구요. 현진님도 덜 힘들게 투어를 하셨다는 말에 너무 뿌듯합니다^___^
다음 로마에 오실때는 조금 선선할때 찾아오세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때는 다른 투어에서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__^ 우리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닐테니까~~~
그럼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로마에서 이현지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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