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은후님, 7월 22일 함께 보트탔던 엄광식 가이듭니다-
동기 언니분과 은후님 그리고 함께 보트탔던 두 남학생들 모두 제 기억 속에 꽉꽉 기억되어 있습니다 ㅎㅎ
벌써 여행을 다녀간 뒤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네요-
이젠 9월이 시작되고 가을이 다가오는 이탈리아입니다.
로마의 뜨거움과 남부의 따가움을 모두 즐기고 갔던 그 순간들의 한편에 제가 있었다는게
글을 쓰는 순간부터 아련해지기도하고 제 가이드 생활의 새파란 추억으로 기억에 남은 듯 합니다.
이제 짧았던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이겠네요-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평생 간직하고 싶은 사진들은 많이 남기셨나요 ?
폰 앨범에 담아두는 것 보단, 제일 좋았던 순간들 몇 장 정도는 인화해서 어딘가 잘 넣어두세요-
어쩌면, 시간이 흐르고 다시 유럽에 나오기 위한 동기부여갸 되는 티켓이 될 수 있어요-!!
로마에서 피렌체로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여정에 동기 언니도 있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들도, 그 인연들과 오래 알고 지내는것도 어쩌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언젠가 또 로마에서 만날 날이 있다면, 올려 주신 사진을 함께 보며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 해 보겠습니다 ㅎㅎ
다시, 로마에서 뵙겠습니다 은후님.
로마에서, 엄광식 가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