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강님, 로마의 아름다움을 함꼐 했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근래에 올라온 후기 글중에 가장 많이 웃었던 글이라 두번 세번 네번 읽게 되었습니다 ㅎㅎ
귀국 후 시차 적응 하시느라, 일상에 복귀 하느라 피곤하고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 써주신 후기글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9월의 마지막 주에 접어든 로마는 이젠 온전한 가을이에요 :)
아침 저녁으론 13도까지 내려가는 쌀랑한 날씨에 하나 둘 패딩을 꺼내 입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국 날씨도 많이 시원해 졌을까요 ?
야경투어를 하며 찍어 드렸던 많은 사진들 중, 몇 장 정도는 인화할만큼 예쁜 사진들을 건졌을거라 생각 됩니다-!!
퇴근시간대의 로마의 도로가 많이 울퉁불퉁하고 길이 좁고 운전하기 험난한 동네지만,
편안하게 투어를 즐기셨다니 참 뿌듯하고 그날의 보람됨이 이 글을 적는 순간에도 느껴집니다-
짧은 세시간을 함께 했지만 좋은 추억과 기억들로 로마를 기억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로마에서 뵙게된다면, 푸르른 자연 속에 담긴 토스카나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ㅎㅎ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엄광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