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한국을 온지 벌써 꽤 되었네요.
전 사실 딱 10년전에 프랑스를 일주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 추억이 마구 좋은 여행은 아니였어요.
하지만 이번 파리 여행이 저에게 프랑스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모두 바꿔주어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바꼈어요.
거기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몽생미셸 투어였어요.
몽생미셸 뿐만 아니라 그림을 좋아하는 제가 항상 가보고 싶었던 지베르니 에트르타 옹플뢰르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행을 항상 8월과 1월에만 다니다 보니 가끔은 날씨가 아쉬웠는데 이번 파리 여행은 날씨 마져 너무 완벽해서 더 좋았어요.
거기에 이혜준가이드님 덕분에 물안개 핀 몽생미셸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어요.
단순히 가이드 해 주시는게 아니주시는게 아니라 마음을 하나씩 내어주시는게 느껴져서 알차지만 마음까지 따뜻했던 여행이였어요.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한팀한팀 신경써 주시면서 서서 개선문까지 오시는거 보며 여지껏 한 투어 가이드님도 너무 좋았지만 이분은 정말 넘사벽!!이구나 생각했어요!!
생각해보니 유로 자전거나라를 스페인에서도 이탈리아에서도 함께 했었는데 프랑스까지...
유럽 여행중에 전문 가이드분의 안내가 필요해지면 자연스럽게 자전거나라를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이혜준가이드님 덕분에
다음 여행지를 유로 자전거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보게 되네요.
시간일 조금 지나면 다시 파리를 다시 프랑스를 찾아 고성투어도 하고 이번에 못간 오베르도 가보고 싶네요.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진심으로 즐기면서 한명 한명에게 마음을 전해주시는 이혜준 가이드님 :)
덕분에 즐거운 여행 마무리하고 좋은 기운 받아서 한국으로 왔어요.
여행도 여행이지만 제 자신이 일을 하는 태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덧) 마지막에 지하철 역에서 교통패스까지 알아봐 주신다 하셨는데
몽클 매장 문 닫기 전에 재고 파악해 놓은 선물 사러 가느라 그냥 가게 되느라 마지막 인사도 어영부영하면서 헤어져 아쉬웠어요. 그렇게 한명한명 도와주시는게 쉽지 않은 정성이신데 감사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