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연우님, 어머님과 함께 로마의 야경의 한페이지를 함께한 엄광식 가이듭니다.
어머님과 일정을 함께하며 다니는 시간도 바쁘고 정신없으실탠데, 소중한 시간 내어 써주신 후기 글 감사합니다 ^^
어머님의 체력이 더 좋아서, 걸음이 더 빨라서 쫓아 가기 바빴던 연우님과 제가 떠오르네요 ㅎㅎ
대학로 근처 성당에 어머님이 잠시 기도하러 가셨을 때,
앞으로 어머님을 모시고 또 언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셨을 때,
하필 그 타이밍때 성당에서 어머님이 나오셔서 -
울컥했던 표정을 숨길 수 있었어요 ㅎ.ㅎ
그만큼 이번 여행에서 어머님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소중하셨기에, 제가 더 신경쓰고 진행했던 야경투어였습니다.
선하고 아름다우신 어머님 곁에서 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봅니다 ^^
로마에서, 엄광식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