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으로 잘 돌아가셨겠지요?
오늘 출근하면서 문득 느낀 건데, 매일 아침 인증샷처럼 촬영하는 동영상이 요 며칠 계속 똑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에게는 일상이자 매일이 되어 버린 풍경이, 9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반복, 지겨움이 아닌
처음 이스탄불에 오시는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기쁨이자 설렘이 될 수 있을까.
그 텐션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좀 더 좋은 투어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식님이 참여하셨던 이스탄불 집중투어를 오늘도 진행하고 왔답니다 : )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스탄불도 많은 것이 달라졌고
제 투어도 좋은 쪽으로 바뀌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성장'이라는 것이 *식님의 눈에는 보였기를 ; )
카드쿄이는 10여 년 전, 튀르키예 지점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와 함께 한 투어 장소입니다.
유로자전거나라가 처음으로 투어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매력을 보여드리고 있음에도
많은 분들이 페리 타고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가는 그 짧은 20분이 주는 거리감을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카드쿄이 지구의 숨겨진 다른 모습들도 공개하고 싶네요!!
단정하고 깔끔한 글로 그 날의 단상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또 일상에서 소소하게나마 행복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이스탄불에서 이지영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