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윤님.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동안의 스페인여행을 다녀오신지 벌써 3주가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다니고 이야기하고 웃고 사진찍으며 다녔던 기억이 지금 떠올려보면서도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피카소고딕지구 투어에서 두 분과 같이 다니면서 저도 여행자의 느낌으로 마치 처음 와 본 것(?)과 같이 설레이며 두분의 이야기도 궁금하면서 투어내용도 있었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던 것같아요.
알뜰히 어머니를 챙기시며 만능가방(?)애 없는게 없이 꼼꼼히 챙기시며 다니시는 것을 보고 저도 많이 배웠답니다.
몬세랏에서도 너무 좋은 날씨속에서 산책하고 검은성모상과 에스콜라니아 합창단 공연도 보시고
나눠주신 비타민까지 챙겨주셔서 힘차게 함께 다닐 수 있었습니다. ㅋ
소녀와 같은 어머니의 미소와 알뜰히 어머니를 챙겨주신 정윤님의 사진찍는 모습에 행복함이 묻어나 사진 속의 두분의 미소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마지막은 정말 짬뽕 한마디였던 것이 너무 감사하게 귀한 김치와 오징어짬뽕까지 전해주시고 그날 저녁 얼마나 맛있게 싹싹 먹었는지 모른답니다.
가우디투어에선 궂은 날씨에 걱정을 했지만, 날씨는 저의 장화 덕(?)으로 ㅋㅋㅋ 무사히 비구름을 피하고 투어를 마치게 되어 저 개인적으론 장화신을 또 믿게 되기도 했었구요.
일상을 지내는건 별게 없는 것같아요. 즐거웠던 기억들 떠올리고 사진보고 그때 이야기하고 그립기도 하면서 지내는거같아요 ㅋㅋ
정윤님에게 일주일간 바르셀로나에서의 시간이 오래도록 어머니와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오시면 꼭 시원하게 맥주한잔하면서 또 그간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왔음 좋겠어요~~
10월에 휴식을 취한다고 하셨는데, 충분히 쉬시면서 앞으로 열심히 생활하시는데 좋은 양분이 되었으면 합니당!!~
열심히 생활하다 다시 곧 만나요!!!!!!
정성드려 저와 함께 한 시간을 이렇게 글로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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