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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가이드님 최고! 잘 지내고 계시죠?
작성자 한보람 등록일 2022-10-18
구분 투어상품
[ 이탈리아 바티칸 투어 ]
조회수 3,079
이가영 가이드님 현지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헤어지기 전 가이드님 인기에 제가 낄 자리가 없어 마지막에 인사도 못드리고 왔어요~ 여기서라도 인사드리려고요~
저는 남편과 9월 24일에 바티칸 오전 반나절 투어를 했어요. (당연히 기억 못하실거에요 ㅎ_ㅎ)
표를 사러 가셨을때 팥죽 깃발을 부끄러워 말라고 하시면서 그 정신없는 매표소 앞에서 깃발을 제게 맡기고 갔던 여행자 중 한명입니다.

6시간이나 되는 긴 투어 시간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앞에서 지친 기색도 없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딕션으로 재미나게 설명해 주시는 이야기들 덕분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한달의 이탈리아 여행 중 마지막 도시였기도 했고 제가 좀 집중력도 짧고 체력도 약해서 남편이 이걸 예약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재밌어 하는 저를 보며 보람있었다고 ㅋ_ㅋ
디자이너로서 너무 늦은 감에 방문한건 아닌가 했는데 시기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느껴졌습니다.
르네상스 3대 거장들이 천재셨기도 했지만 오래도록 후손들에게까지 영감을 주는, 단 한사람에게라도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됐어요~ 라파엘로와 같이 언제 내 수명이 다할지 모르니 지금 이 순간도 충실히 본인의 작업을 향해 열정을 갖고 임하며 미켈란 젤로처럼 소신있게 작업을 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ㅎ_ㅎ
언제가 되었든 들을수록 다른 시각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바티칸의 역사 공부와 깨알같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미술사 지식(학창시절때 미술사 수업만 들어가면 그렇게 조느라 놓쳤는데;;;)을 가이드님 덕분에 많이 배워 갑니다. 시간만 할애한다면 더 많이 듣고 싶었어요~ 제가 만난 로마는 너무도 거대했고 그 안의 바티칸 시티는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역사적 장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천주교 신자도 아니지만 그 안에서 몇번씩이나 울림이 있어 감정을 추스리며 다녔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이드님의 멋진 해석과 통솔력에 그런걸까? 했어요 ㅎ-ㅎ
저는 소극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성향이라 가이드님의 당당하고 위트있고 여유롭기까지한 내면에 이탈리아에서 어떤 것이 그런 에티튜드를 만들수있을까 너무 부럽고 본받고 싶었어요~  여성이지만 반해버렸거든요  ㅎ-ㅎ

가이드님, 주소나 sns계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제 계정은 @mcburdok입니다.)
저희 동네 팥죽과 전에 살던 동네에 팥빵 맛집이 있거든요. 원하신다면 보내드리고 싶어요~
저는 지금도 지올리띠에서 먹었던 카페 젤라또가 생각나서 카페오레 아이스바랑 더위사냥을 먹으며 이 글을 쓰고 있네요~ ㅋ_ㅋ
다른 지역에서 먹었던 젤라또보다 지올리띠는 유지방을 적게 넣어서 아이스깨끼 느낌이 많이 났어요~
워터멜론맛도 수박바와 비슷해서 깜짝 놀랬고 ㅎ_ㅎ 먹자마자 어? 수박바? 어? 더위사냥~ ㅎㅎㅎ 하면서 ㅋㅋㅋ
한국의 빙과회사들도 전통있는 젤라또 가게를 알아보고 가서 벤치마킹을 많이 했나봐요~ㅎㅎㅎㅎ
(제가 맛있는거 너무 좋아해서~) 


이가영가이드님 덕분에 너무나 만족스러운 투어를 했습니다. 이번 투어는 잊지 못할거에요~
이번 여행은 다른 유럽 여행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거든요.
이렇게 공부하면서 다닌 여행은 처음인데 몰랐던 이야기들을 남편과 시도때도 없이 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려요:)
이가영 가이드님 최고!! yes  저희에게 뜻깊고 유익한 여행을 선물해 주셔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돌아온 한국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면서 즐겁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다시 뵐 수 있는 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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