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텔을 옮기고 다음날 일정을 준비하려면 바쁘셨을텐데.. 빠른 후기에 놀랐습니다.
전해주신 인사로 인해 다시 한 번 가이드로서 보람된 하루를 보낼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합니다.
정혜님과 나눈 대회처럼 혼란스럽고 힘든 코로나를 버텨냈고 이제 본격적인 가이딩을
시작하는 저의 하루하루가 감사할 시간만이 가득하길 기도 또한 해봅니다. ^^
어제는 밝은 웃음과 경쾌한 인사로 맞아주신 세 분 덕분에 어제 로마와 바티칸은 투어라는 일이 아니라
오랜만에 만난 친척과 익숙한 곳을 함께 돌아보듯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말씀대로 타이밍 또한 좋아 사진을 담을 때도 대기한 적 없이 알차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건강하고 좋은 기운을 이곳 이태리까지 가져와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숙소는 여전하던가요?
나보나 광장의 아침이 보여주는 평화롭고 한적한 모습을 사랑하는 가족과 공유할 수 있게 되신 점 축하합니다.
행운이 더해 요즘 로마는 날씨까지 좋으니 세 분의 여행에 겹겹경사라 생각됩니다.
이제 한 번 와본 로마, 이곳에서 내 동네같은 익숙함과 평안함만 잘 담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정혜님, 다시 곧 뵐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영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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