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원래 후기 이런거 잘 안쓰는데, 바티칸 투어에서는 너무 큰 감명을 받아서 이렇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영은 가이드님과 바티칸 투어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바티칸하면 저에게는 그저 천사와 악마 영화 촬영지에 불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영은 가이드님과 동행하면서 이야기 하나하나 듣는데 로마의 역사, 바티칸의 역사를 알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바로크 회화 부분에서 카라바조의 그림을 설명해주실때 괜히 뭉클해지면서 정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그 당시 시대 사람들의 마음이 되어 그림을 바라보게 되고,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 볼수 있게
생생히 전달해주시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았습니다.
제가 표현이 많이 부족해서 좋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사실 가이드님이 쓰셨다는 90일밤의 미술관 책을 다 읽고 갔었는데도,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바라보는거랑은 정말 차원이 다르네요.
너무나도 뭉클하고 감명깊은 시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가이드님의 뒤에서 연신 감탄하며 졸졸 쫓아다닌 한 쌍의 부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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