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경님!

10월 19일 바티칸투어도 함께한 이가영 가이드 입니다^^

아침일찍 모임장소에 환하게 웃으시며 '또 만났네요!!' 라는 표정으로 다가오시던 두 분 모습이 선합니다^^

특히 어머님 표정이^3^

좋은 손님들을 두 번이나 만난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바티칸 투어가 일정이 빠듯하고 실내 공간에 사람도 많아서 

남부에서 느끼던 여유있는 공간과 시간이랑은 조금 다르셨지요?ㅎ

그럼에도 바티칸 박물관만이 가진 인물, 작품, 공간이 가져다 주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혜경님과 엄마의 이번 여행에서

세 번의 투어 일정 중 두 번을 만나 함께했네요!

벌써 3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이 정리되어가며

올해 생각보다 많은 한국분들이 이탈리아를 찾아주셨습니다.

아직 모두 회복되지는 못했지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져갈수 있는 추억과 행복이 다시 생겨난다는 것에 

함께 여행을 하는 가이드로써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고민이 많으셨을 이번 여행에서 자전거나라를 선택해 주시고 두 번이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이곳보다 먼저 찾아온 가을을 보내시고 계실텐데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건강하게 행복한 매일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여름같은 로마에서 두 분을 추억하며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