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빈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현지가이드입니다.
우선, 귀한 시간 내주셔서 이렇게 후기 작성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벌써 함께 바티칸 투어를 한지 거의 한 달이 되었네요~! 그때는 참 더웠었는데 어느덧 로마에도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성벽에서 약 1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그늘임을 위안삼으며 시스티나 설명을 진행했는데 사실 바티칸 투어의 꽃은 시스티나 소성당 설명이죠.
1시간동안 어떻게 설명을 꾸려나가야하나 초반에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하며 완성된 저만의 스크립트인데 오히려 더 잘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 후 3시간은 지나야 보는 그림들이라 최대한 기억에 남게 하려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았다니, 그건 다 정빈님이 너무 열심히 들어주셨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감동의 눈물)
날도 덥고, 카카오 오류로 문제도 있는데다가 13,000보를 걷는 투어... 어떻게 보면 그만큼 일이 많았기에 더 뇌리에 박힌 투어가 됐던 것 같네요
너무나도 잘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추천해드린 식당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하나하나 먹어보고 나름의 데이터를 추가하면서 만든 소중한 리스트인지라 애착이 가더라구요 ㅋㅋ 다음에 로마에 오시게 된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로마가 아니더라고 이탈리아를 다시 찾아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그 날의 추억이 정빈님의 기억속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며 이현지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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