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철님! 가이드 서지인입니다!! 짝궁분과 은호와의 여행은 잘마치셨을까요?
그날 제가 초반에 은호 이름을 잘못불러서 아직도 은호의 이름과 얼굴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
그날의 투어는 날씨도 비예보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비가 오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늘 비가 오는 날의 투어는 전날부터 걱정으로 가득한 상태로 나가는데 그날은 손님들께서 무척 잘따라와주셔서 저도 힘든 것 없이 투어를 진행했던것 같아요!
특히 그날의 막내 은호가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바티칸투어를 투어끝날때까지 잘 집중해서 따라와줘서 무척이나 고마웠습니다.
옆에서 내내 은호를 챙기시지만 동시에 설명도 너무 집중해서 들어주셨던 단발이 잘 어울리시던 짝궁분과 승철님에게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비교적 사람이 많은 토요일인데다 비까지 와서 여행이 불편하셨을수도 있는데
바티칸을 편안하게 여행을 하셨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할때 많은 것들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도 단 한순간이 편안하고 좋은 시간이 되었다면 그 여행 자체가 즐겁고 좋은 순간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아요!
승철님과 가족들에게 그날의 바티칸 투어가 그런 순간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 :)
언제 꺼내어 이야기를 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웠던 순간으로 떠올릴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2년 12월 4일 로마에서 가이드 서지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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