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님 안녕하세요! 가이드 서지인입니다 :) 우승님께서 투어를 들으신지도 어느덧 한달정도의 시간이 지났네요!! 즐거운 일상 보내고 계신가요? 한국은 조금 따뜻해졌다가 다시 최근에는 좀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독감을 조심하시면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

투어를 들으셨던 그날 수요일이라서 우디엔짜 진행으로 비교적 바티칸에서도 적은 인원, 그리고 여유있는 시간으로 투어를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참 5시간이라는 시간동안 투어를 듣는게 쉽지않죠. 특히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를 들으며 가이드의 말에만 의존하며 따라다녀야 하는 것이 바로 투어이니 그것만으로도 버거운데 끊임없는 정보의 주입이 있으니 때로는 혹시 손님들께서 버거워하시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손님들을 살피고는 합니다.

그런데 그날의 투어는 제법 괜찮았었나봅니다! 5시간이 언제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재미있게 지나가셨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이에요 :)
저의 열정 넘치는 5시간이 우승님께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기를 바라고 있어요!!

로마는 참 볼게 많은 곳입니다! 이번 여행이 아쉬우셔서, 더 보고 싶은 마음에 한번 더 로마를 찾아주세요!!
저는 이곳에서 변함없는 열정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2023.01.18 로마에서 서지인 가이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