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미령님 잘 지내고 계시죠?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데
그 어려운 여행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구나 생각했습니다.
저와 함께 투어를 거의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셨을텐데
제 투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여행이었다고 해주셔서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또 아이들도 너무 잘 따라주고 즐겁게 투어를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이 여행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엄마와 이모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좋은 추억으로 이 순간을 기억해준다면
김미령님도 너무 행복할 듯 싶습니다.
겨울의 남부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아름다움이 덜 할거라 생각하지만
여름은 여름대로 또 겨울은 겨울대로 각각의 매력이 숨쉬는 곳이 이탈리아 남부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는 좀더 엉덩이를 들썩들썩 거리며 듣는 음악을 선곡하는 편이고
겨울에는 조금 차분한 음악을 선곡해서 손님들과 듣게 되는데
선곡이 좋았다고 해주시니 또 행복한 기운을 얻게 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얼마전이 설날이었는데
아이들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늘 행복하세요~~~ ^^
감사한 마음을 담아 류재선가이드가 로마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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