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내와 결혼 1주년 여행으로 왔던 이탈리아.
미술, 서양사에는 관심도 없다가 바티칸투어를 통해 만났던 류재선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 덕에 서양 미술사의 재미에 흠뻑 빠졌었네요.
16년이 지난 2023년 이번엔 애들 둘과 처가 어른들 모시고 다시 이태리 여행와서 바티칸투어를 신청하면서 류재선 가이드님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로 다시 만나게되었네요.
16년 지나도 예전 그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목이 터져라 열정적인 목소리와 리얼한 연기(?)를 가미한 설명을 다시 들으니 저도 다시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최고령가이드라 하셨는데 건강 잘 챙기셔서 많은 이들이 이 즐거움을 같이 누리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감사했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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