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만남을 감사 드립니다!
여느때와 같이 다소 긴장과 기대를 안고 미팅 장소로 나갔던 아침, 단아한 두 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투어 장소, 장소마다 사진을 찍으며 화면에 비쳐지는 두 분 모습에 감탄을 연발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 표현력이 부족하여 그저 포토제닉이라 말씀 드렸는데요~
정말 피렌체 배경과 어우러지는 두 분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입가에 살포시 마치 모나리자의 미소를 머금은 사모님을 어깨 동무 하시며 다정하게 서 계시는
두 분의 모습이 어찌나 따스하고 맑아 보이시는지요...
바라보는 제가 다 훈훈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우피치 박물관에서 보티첼리의 수태고지 그림을 대표작인 봄 이라는 그림보다 더 유심히 감상 하시는 모습도
남다르시고 범상치 않으셨는데요...역시나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짧았던 만남도... 투어 이후 좀 더 교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도 너무나도 아쉽지만...
두 분을 만나 뵙고 안내해 드리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였습니다.
잔잔하고 평안한 모습의 두 분을 언젠가 또 피렌체에서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고대하며 감사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평안 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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