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선생님~
이미 한국에 도착 하시고 그 곳에 계시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지유,정유를 데리고 골목길에서 툭하니 나오시는 선생님과 마주칠 것만 같은 마음이 들어
한번씩 뒤를 돌아 보게 됩니다.
코로나의 힘들었던 시간, 피렌체에서 용기와 담대함으로 함께 하셨던 선생님 가족은
이 곳 피렌체 식구들에게는 가족이고 동지입니다~
3년 만에 다시 찾아 주신 만남의 시간이 아쉽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정적만이 있던 광장에 아빠를 따라 산책을 나오던 꼬마 공주님들이 이제는 대화가 통하는 것도
신기하고 놀라워 만져도 보고 자꾸 쳐다도 보고요 ㅎㅎ...
우피치 박물관 책을 다 독파하고 온 똑똑이 지유가 보티첼리의 봄을 보고 싶어 하고 산 로마노 전투를
유심히 바라보고 확인 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오래토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애교 만점 정유의 개구장이 같은 사랑스러움도 눈에 넣고 또 넣어도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아 다음에 또 만날 기회를 기대하게 됩니다...
항상 변함없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저희 각 개인과 자전거 나라를
응원해 주시고 용기 주시는 두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귀한 인연에 감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내 주시는 두 분께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다시 뵐때까지 건강 하시고 평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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