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동권님, 민지와 함께 로마를 함께 했던 엄광식 가이듭니다 ^^
따님과의 유럽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 시차에 적응하기에도 피곤하실탠데
소중한 시간내어 남겨주신 후기 감사드립니다-!!
로마 투어 후 집에 돌아 가는 길에
민지와는 무사히 공항에 가셨는지, 한국까지는 편하게 가셨는지
이런 저런 생각으로 지하철 역으로 갔던 생각이 나네요.
콜로세움부터 포로로마노와 나보나, 판테온까지
짧다면 짧았던 그 잠시동안의 순간에서 두분의 행복한 모습과
딸과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깊게 기억에 남습니다-
조심스럽게 다가오셔서 공항으로 가셔야 한다던,
민지와 젤라또 먹으며 판테온 옆 택시 정류장까지 걸었던 순간들이
바로 어제 같네요.
이번에 못 다한 이탈리아의 한 페이지를
언젠가 새롭게 함께 할 그 날을 기약하며 로마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올 한해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길 바라겠습니다.
로마에서, 엄광식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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