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은정님
시간은 그렇게 또 빠르게 흘러
우리가 아침 어색한 만남으로 하루를 시작한 그때가 벌써
열흘정도 지났네요.
바티칸 투어는 성인이 함께 하기에도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고 할만큼 힘든투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듣기에 투어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8살 우리 어여쁜 단비가 듣는데 좋았다는 말이 저를 행복하게 만드네요.
바티칸 박물관을 입장하기 위해 성벽밖에서 대기하는 시간동안
제가 즐겁게 설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초집중하는 단비가 있어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후기와 함께 첨부 해주신 사진속 아이의 눈빛에 또 다시 감동 받아요)
투어는 가이드와 여행자가 서로 함께 만들어가기 때문이죠.
투어 마칠때 함께 한 분들이 단비를 보며 대단하다 말해주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은정님 가족 모두가 2월 23일 함께 해주었기에
너무 좋았던 그날의 투어였습니다.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가득하길 바랍니다.
또 언제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도 즐겁고 행복한 투어로 함께 해요
감사한 마음담아
로마에서 류재선 가이드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