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에 간김에 꼭 보고 싶었던 폼페이와 나폴리였지만 로마에서 제법 거리가 되는관계로 포기할뻔 했습니다.
다행히 자전거나라에서 하는 투어가 있어서 합류하게 되어 저렴한 가격에 교통과 식사까지 포함되어
길 잃어버릴 걱정과 교통편에 대한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아침으로 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크로와상과 카푸치노를 먹으며 편안하게 폼페이에 도착했습니다.
서지인 가이드님의 해박하신 설명덕에 혼자 갔으면 왠 빈터인가 하고 휙 둘러보고 나왔을 폼페이 마을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수 있었고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도로도 감상하면서 가이드님 덕분에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을수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조개와 홍합이든 토마토 파스타, 해산물튀김과 나폴리 피자가 나왔는데 해산물 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양도 무척 많아서 아쉽지만 남길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체식이지만 점심을 먹는동안 연주와 노래를 불러줘서 흥도 났습니다.
제법 먼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게 해주신 자전거 나라에 감사했고
끝까지 살펴주시느라 고생하신 서지은 가이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끝까지 버텨오신 가이드님 덕분에
이 먼 타국에서도 한국 가이드님과 한국말로 설명을 들으며 다녀올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정신없이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헤어지게 된데에 이렇게 후기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열심히 이탈리아에서 일하고 계실 서지인 가이드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