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희님! 여행의 마무리는 잘하고 돌아가셨을까요?
함께오셨던 가족분들에게도 꼭 안부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투어 마지막에 추천받아 가셨던 식당은 어떠셨는지도 궁금한 마음입니다!
그날 투어를 오시는 길에 이슈가 있으셔서 뒤늦게 투어를 합류하셨었는데 성벽에서 짜잔!하고 만났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
이제는 바티칸 투어를 떠올리면서 그때 그랬었지라는 이야기를 하며 웃고계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게 여행을 할때 정말 수 많은 순간들을 경험을 하게되는데 그러한 경험들 가운데 행복했던 순간들만큼이나 기억에 남아있는게 바로 그런 이슈가 있는 상황인것 같아요!
일행하고 다퉜던 순간이나 혹은 갑자기 당황했던 기억들이 여행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저는 학생때 처음으로 패키지여행을 갔을때 동생하고 투닥거리고 삐져있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있거든요!
그렇기때문에 그날은 오실때 당황하셨겠지만, 약 한달남짓한 시간이 흐른 지금 그리고 더 오랜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바티칸을 떠올리면서 그때 그랬었지하면서 깔깔거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이 생기셨을것 같습니다 :)
그리고 아마 그 순간의 끝에 제가 살며시 남아있겠죠?
힘겹게 도착한 투어에서 복잡한 사람들 사이를 헤쳐가며 투어 안내를 드리던 순간들이 장희님과 가족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남아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다시한번 찾아주시면 그때 그 가족이라고 이야기해주시면서 저도 함께 웃음을 건네드릴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
-2023. 03. 11 로마에서 서지인 가이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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