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15일 귀국전에 오전에 잠깐 짬을내어 루브르박물관을 관람하고 가자고 집사람과 계획을 하고 나서는 13년전에 아이들과 함께 바티칸박물관을 관람했던 기억이 생뚱맞게 떠오르는건 역시 '자전거나라' 의 가이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티칸에서의 하민철가이드는 예술에 문외한인 우리 가족에게 과거와 현재는 단절이 아닌 반복과 교훈의 연속이며 이를 매개로하여 발전된 미래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루브르에서도 역시, 명불허전, 정희태가이드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수려한 설명을 통해 또 다른 멋진 느낌을 받고 역사의 한자락을 기억에 남기고 갑니다.
끝으로 희태씨의 마지막 코멘트가 나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네요...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다녀오셨나요?"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덕분에 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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