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형숙님과 호영님 그리고 준혁이와 명빈이가 함께했던 로마는 오후에는 비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투어 진행중에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기운이 비를 밀어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준혁이가 건축, 미술, 역사 뭐 하나 빠짐없이 관심이 많아서 정말 미래에 가이드가 된다면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여행노트도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조카들과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만들어주고 싶네요!
사진을 찍어드릴 때마다 화목한 가정에서 나오는 밝은 에너지가 저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하루였어요.
3시간의 짧은 투어였지만 아직까지도 네분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네분과 로마를 여행할 때는 꽤나 추운 날씨였지만 지금의 로마는 햇살도 뜨겁고
따듯한 날씨입니다. 따듯해진 날씨만큼 로마에 방문하는 사람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네요.
언젠가 따뜻할 때 로마를 다시 방문하신다면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투어 다음날 베드로성당에서 마주쳤을 때 투어 진행중이라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점이 너무 아쉬움으로 남네요..
밝게 인사해주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 로마에서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로마에서 박채림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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