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님 안녕하세요! 서지인 가이드입니다 :) 잘지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투어를 듣고 가신지 한달이 조금 넘어가면서 이탈리아는 이제 타는 더위가 찾아오고 있답니다 :)
한국의 더위는 찌는 더위라면 이탈리아의 더위는 타는 더위에 더 가까운데 태양이 뜨거워지면서 이제 전 까만콩이 되었답니다...
아마 다시 와서 저를 만나시면 알아보시지 못할수도 있어요....!!!
유독 비가 오지 않던 겨울을 지나 정희님과 함께 방문했던 조금은 추웠던 남부는 소렌토의 도로공사로 포지타노에 가야했던 시기로 기억을 합니다. 그때는 많은 공간이 열려있지 않아서 늘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모든 상점들이 문을 열어서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이젠 정말 남부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남부 정말 아름답고 좋은 곳이죠. 로마제국의 휴양지였던 폼페이와 오늘날 이탈리아의 휴양지 가운데 하나인 포지타노를 동시에 경험할수 있는 특별한 투어이니까요! 다만 긴 시간동안 다녀와야하는 것이 늘 투어 전날부터 걱정을 하고는 합니다. 조금이라도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버리는 시간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여러가지 말씀을 드리고 그 과정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신경을 쓰는데 다행히 편안하고 재밌는 여행이셨다고 하니 무척 다행입니다! 게다가 투어내내 귀기울여 들어주던 시연이가 로마에 있던 내내 제 이야기를 했다고 하니 괜시리 뿌듯한 마음이 들고요! 아마 이번이 시연이게는 첫 이탈리아 방문이었을것 같은데 이번의 여행이 특별해서 언젠가 다시 한번 이 공간을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
저는 다음에 다시오시더라도 또 제 이야기만 하실수 있게 열심히 달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3.04.26 로마에서 서지인 가이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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