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4월 24일 바티칸 투어는 오전 성벽 대기중에 비가 계속 와서 날씨도 춥고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집중하시며 들어주시던 승리님, 영은님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은님과 승리님께서 어머님 아버님을 살뜰히 챙기며 간이 의자까지 챙겨오신 준비성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두 분의 준비덕에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베드로 성당까지 끝까지 함께하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프랑스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줄을 보고 엄두가 나지 않아 가지 않으셨는데 그게 두고두고 아쉬우셔서
로마에서 바티칸은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으셨다고 했는데 투어가 종료되고 나서 바티칸의 인파를 경험하고 나니
루브르에 대한 아쉬움이 사라지셨다고 하셨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어머님에게도 바티칸이 사람많고 힘든 공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멋있었던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바티칸이라는 공간이 사람은 많고 공간은 협소해서 로마에서 할 수 있는 투어중에는 아주 힘든 투어에 속합니다.
그래도 어머님, 아버님께서 묵묵히 함께해주시고 영은님과 승리님께서 한결같이 웃는 얼굴로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셔서
저도 그날 하루 네분께 많은 기운을 받았습니다!
네분께 바티칸이 그리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가! 덤으로 저까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랍니다!
-로마에서 박채림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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