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활절 방학을 이용하여 미국에서 사는 저희가족은 부부 그리고 고등학생 딸, 4월10일 르부르박물관 오전 투어를 하였습니다.
딸은 한국말을 잘 하지만, 혹시나 가이드님의 말씀을 이해못하거나 지루해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을 하였었어요.
이런걱정을 정말 뒤로하고,
정희태가이드님을 만난것은 너무 행운이었습니다.
너무나 부드럽게 진행해주시고, 정말 삼만개이상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그 큰 르부르를 짧은 시간동안 삭삭 지치지않게 안내해주셨지요.

유로자전거와는 스케줄이 맞지않아 이틀뒤 오르세 뮤지엄을 다른 회사 가이드님과 투어하였지요.
그 가이드님도 물론 좋았는데,
파리 여행후 어느순간이 제일 좋았냐고 딸에게 물으니....
정희태가이드님과 한 르부르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Poussin의 작품이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고하면서요.

저는 말로만 듣던 "피그말리온"의 조각이 눈앞에 생생합니다.
제가 살면서 정말 좋아하는 말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정 가이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파리에 다시 가게되면 저희가족 꼭 다시 정가이드님과 오르세 투어를 해보고 싶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매일매일 간절히 원하면서요.

덕분에 바토무슈 티켓도 좋은가격에 구입해서 파리를 떠나는 전날 세느강에서 좋은 시간보냈습니다.

엄청 사랑스러울 두따님과 온가족 파리에서 행복하세요!
딸이 뉴욕 메트로폴리탄뮤지엄에도 오셔서 가이드해주시면 좋겠다고 했어요~

전 서울에 가게되면 정가이드님께서 쓰신 책을 구입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감사드립니다!